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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3-06-21 10:01
[동해]“예쁜 공부방에서 간호사 꿈 이룰게요”
 WRITER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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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예쁜 공부방에서 간호사 꿈 이룰게요”

 생활 어려운 가영이에게 70년 된 낡은 집 허물고 새집 선물
속보=“새집에서 살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동해시 구미동의 70년 된 집에 살며 불안해 하던(본보 4월11일자 15면 보도) 가영이(여·12·가명)는 20일 다 만들어진 새집을 보고 실감이 나지 않는 표정이었다.


다음 날 준공식을 마치면 앞으로 살게 될 보금자리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집 안에 있는 것은 물론 가영이가 바라던 공부방까지 갖춰져 있었다.


그동안 가영이와 언니(15), 아빠(42) 세 식구가 살았던 집은 지은 지 70년이 된 낡은 집이었다.


천장이 내려앉은데다 비만 내리면 곳곳에서 물이 샜으며 욕실과 화장실은 집 밖에 있어 가영이가 밤에 가기 불편했다. 집 안 곳곳 수리 할 데가 한 두 곳이 아니지만 어려운 형편 탓에 엄두도 못냈다. 엄마는 5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홀로 된 아빠는 타지에서 일 하는 경우가 많아 두 자매만 낡은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안전한 보금자리 확보가 절실했었다.


가영이의 딱한 사연을 접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LIG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새집짓기 프로젝트추천했고, 지난 3월1일 기존에 있던 집은 부수고 새집 공사를 시작했다.


가영이는 “예쁜 공부방을 만들어 언니랑 공부를 열심히 해 엄마처럼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1일에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준공식이 열려 자매결연식, 희망의 집 현판식, 기념식수 등이 진행된다.


동해=박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