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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3-02-04 09:58
20130204 평생모은 1억 내어주면서도 "더 나눠주지 못해 미안할 뿐"
 WRITER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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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보템의 대표 강문석씨.


 [새해 우리들의 희망]강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너소사이어티'


2011년 겨울 홍천에 사는 A(77)씨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앞으로 본인의 전 재산인 1억원을 전달했다.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하면서도 A씨는 끝내 자신의 이름을`익명'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공동모금회 직원들이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홍천을 찾았을 때 A씨 부부는 “가진 것을 전부 내어주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과 행복감을 느꼈다”며 “더 나눠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라고 했다.


A씨 부부는 도내 최초의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회원이다.


워런버핏, 빌게이츠 등 사회기부활동에 적극적인 갑부 2만명으로 구성된 `토크빌소사이어티'를 벤치마킹한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책임감을 갖도록 만들어진 모임이다.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보템의 강문석 대표는 도내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2007년 10월 창립한 보템은 3년만인 2010년에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흑자를 내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기부였다. 공동모금회와 춘천시 등에 매월 일정액을 기부했다.


보템의 사회기부는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창립 당시부터의 목표였다. 사명과 창립이념도 `나눔과 보탬'을 의미한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엔 1억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강문석 대표는 지금도 매월 공동모금회에 130만원, 유니세프에 20만원 등을 꼬박꼬박 기부한다.


강대표는 “회사이름으로 아너소사티 회원이 되고 싶었지만 규정상 대표이름으로 가입한 것일뿐, 직원 모두가 땀 흘려 번 돈”이라고 말했다. 강대표는 올해 전 직원의 기부를 꿈꾸고 있다. 사원들이 기부할 경우 회사에서 매월 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년 없는 회사로 평생을 가족처럼 일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도내에선 홍천의 익명기부자 A씨, 원주 드라마치과 김명수 원장, 보템의 강문석 대표 등 3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활동중이며 올 초 강릉에서 4번째 회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